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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신세계, 3분기 면세점 호조…'매수 타이밍'-NH투자

2017-09-26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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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3분기 면세점으로 실적 호조가 전망된다며 현 시점을 매수 타이밍으로 추천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30만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현재 면세점 인출은 40억원 후반대를 기록하고 있고 10월에는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긴 연휴로 내국인 수요 증가와 지난 21일 입점한 루이비통의 점포 경쟁력도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 일매출도 15억원을 넘어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수익성 개선도 두드러질 전망이다. 여행사와 보따리상의 수수료율이 올 상반기에만 3~4%p 하락했고 연말까지는 3~4%p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신세계의 경우 점포 경쟁력 강화로 수수료 협상력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이 연구원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의 내년 매출액은 1조5000억원, 영업이익 300억원으로 추정한다”며 “2019년 이후에는 판촉비가 안정돼 영업이익률 3~5%까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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