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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섭

CJ E&M, 자회사 상장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현대차증권

2017-10-11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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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현대차증권은 11일 CJ E&M(130960)에 대해 기업공개(IPO) 예정인 자회사 스튜디오 드래곤은 기업가치를 더욱 높여주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황성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IPO 예정인 스튜디오 드래곤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면서 "CJ E&M의 기업가치를 더욱 높여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황 연구원은 "스튜디오 드래곤의 상반기 실적이 매출 1223억원, 순이익 124억원으로 공모가 밴드에 대한 논란이 다소 상존하나, 최근 드라마 영역이 공급자 중심의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어, 드라마 하우스로서의 입지를 강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황 연구원은 "현재 전방위적 컨텐츠 경쟁력 강화 기조도 진행 중에 있다"면서 "일반적인 TV 컨텐츠의 흥행에 따른 광고매출 증대와 디지털 최적화 컨텐츠의 새로운 시장 발굴 노력이 서서히 실적에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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