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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석

넥센테크, 자율주행 플랫폼기업 우모와 MOU

2018-01-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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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넥센테크(073070)는 자율주행 플랫폼 전문 자회사 ‘엔디엠(NDM)’을 통해 자율주행 플랫폼 기업 ‘우모(UMO)’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모는 자율주행차량에 필수적인 운행 데이터들을 종합해 만드는 플랫폼 구축 전문 회사다. 자율주행 관련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아시아 판권을 확보하고 있다. 우모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3D 맵핑 전문 기업 ‘카메라(CARMERA)’의 기술력을 이어 받아 한국에 진출하게 된다.
 
카메라는 지난 해부터 뉴욕시와 함께 도시 전체를 3D 정밀 지도로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3차원 정밀지도 구축 사업, 텔레매틱스 서비스 사업과 정밀한 거리 단위의 데이터 플랫폼을 적용한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8일 개최된 '2018 디트로이트 오토쇼(NAIAS)'에서 자율주행 부문상과 올해 최우수 스타트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모는 카메라를 통해 이전 받은 3D 정밀 지도 기술을 엔디엠에 제공하고 제주도를 중심으로 관련 기술, 정보 수집을 거쳐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경쟁 업체들의 맵핑 오차범위가 10-15cm라면 카메라의 오차범위는 3cm 내외다.
 
넥센테크 관계자는 “이제는 과거와 다른 방식으로 자율주행차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며 “기존 자율주행 센서의 인지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력으로 실시간 동적 정보 기반 서비스 산업을 재편하고, 양사의 공동기술 개발 및 핵심인력 교류를 통해 자율주행차 시장에 과감한 한걸음을 내딛을 것”이라고 각오를 내비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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