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영지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고위 간부 인사 단행을 앞두고 윤석열 검찰총장과 공식 회동을 갖는다.
6일 법무부에 따르면 7일 오후 4시쯤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 검찰청을 비롯한 산하 외청장 및 기관장들이 추 장관을 예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주 초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검사장급 이상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다만 검찰 인사 관련 의견 청취는 통상적 절차에 따라 별도로 이뤄질 예정이다. 법무부와 대검찰청은 실무 선에서 두 사람의 상견례 날짜를 조율해 왔다.
추 장관과 윤 총장은 지난 2일 열린 정부 신년회에 동시에 참석했지만 따로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으나, 윤 총장이 따로 추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진다.
추미애(왼쪽부터) 법무부 장관이 6일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를 나서 점심을 위해, 같은 날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통로를 이용해 구내식당으로 걸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영지 기자 yj113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