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일부 직영 서비스센터 폐쇄 검토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일부 직영 서비스센터를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직영 서비스센터 12곳 중 수익성이 낮은 곳을 대상으로 폐쇄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된 건 아니다"라고 11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직영, 협력업체 형태로 전국에 400여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르노삼성은 지난 3월로 닛산 로그의 위탁생산이 종료된 이후 후속 물량을 확보하지 못했다. 르노삼성은 올 초 XM3의 판매호조로 5월 누적 기준 내수에서는 4만1574대로 전년대비 43.6% 증가한 실적을 거뒀지만 수출은 1만1832대로 69.0% 감소하면서 전체 실적도 20.5% 줄었다. 

 

르노삼성이 수익성 낮은 일부 직영 서비스센터 폐쇄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르노삼성

 

김재홍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