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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

SM스틸, STS스틸후판 첫 출하...수입재 대체 '박차'

2020-07-0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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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SM그룹 제조부문 계열사 SM스틸이 군산공장에서 생산된 '스테인리스 스틸(STS) 후판' 첫 출하식을 열고 본격적인 제품 양산을 시작했다.  
 
7일 SM스틸에 따르면 출하식에는 출하제품의 고객사인 (주)항도ST의 정의도 사장과 SM스틸의 김기호 사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6일 SM스틸 군산공장에세 개최된 STS후판 제품 출하식. 사진/SM스틸
 
제품을 인도받은 정의도 사장은 “기대한만큼 제품의 평탄도와 표면 품질이 상당히 좋다”며 “사실, 초도제품이라 걱정도 있었지만 오히려 치밀하게 품질관리가 된 제품을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첫 제품 생산과 출하를 성공적으로 마친 SM스틸은 출하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SM스틸은 우수한 설비를 활용한 극박, 극후, 광폭의 고사양 스케치사이즈 제품과 포스코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고품질 마켓사이즈 제품 등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김기호 사장은 “우선은 마켓사이즈를 중심으로 STS후판 수입재를 대체하는데 중점을 둘 생각”이라며 “SM스틸의 시화, 부산 영업소를 중심으로 대구와 광주, 천안영업소에도 재고를 운용해서 해당지역 고객들이 국산 STS후판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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