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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공수처장 후보 공개 검토해야…11월 내 청문회도"

공수처장 추천위 1차 후보 마무리…"국민들이 추천 인사 미리 알아야"

2020-11-0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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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추천위원회가 초대 공수처장 후보를 9일 오후 6시께 최종 취합할 예정이다.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후보 검증을 신속히 마쳐 이달 내 청문회를 개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청문회 준비에 필요한 시간을 감안하면, 이번 주 회의에서는 끝장토론을 해서라도 결론을 내야 한다"며 "그래야 11월 중에 청문회가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신속한 합의를 위해서는 공정성과 중립성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며 "여야로부터 간섭받지 않고, 검찰을 견제한다는 공수처 설치 취지에 부합하는 분이라면 굳이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수처장 후보로 추천된 인사들을 공개하는 것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면서 "국민들이 추천된 인사들을 미리 알고 있는 것이 공정하고 중립적인 분을 추천하는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추천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까지 1차 후보 추천을 마무리하며 총 7명의 위원들이 각각 5명까지 후보를 추천할 수 있다. 다만 공수처장 후보에 대한 조건과 당사자들의 반려로 후보 추천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접견실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위촉식에서 박경준(왼쪽부터) 변호사, 김종철 연세대 로스쿨 교수, 추미애 법무부 장관, 조재연 법원행정처장, 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 임정혁 변호사, 이헌 변호사 등 7명의 추천위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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