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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오미크론, 델타 보다 심각하지 않아"

2021-12-0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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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미국의 전염병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코로나 변이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보다 심각하지 않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수석 의학고문인 파우치 소장은 오미크론의 중증도를 판단하기엔 몇 주가 걸릴 것이라고 보면서도, 초기 징후들은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더 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AFP와 인터뷰에서 오미크론의 전염성과 증상의 중증도, 오미크론이 자연면역 또는 백신에 의한 면역을 얼마나 잘 회피하는지에 대해 알려진 것과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을 구분해 설명했다.
 
파우치 소장은 오미크론 전파력에 대해 “틀림없이 고도로 전염성이 강하다”면서 현재 전 세계적 지배종(種)인 델타보다 더 강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분석했다. 실제 세계 각지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보면 오미크론은 재감염률도 델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중증도에 대해서는 “거의 확실히 델타 변이보다 더 심각하지 않다”고 파우치 소장은 밝혔다. 그는 “심지어 덜 심각할 수 있다는 기미도 보인다”면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추적 중인 일부 확진자군을 보면 감염자 수와 입원 환자 수의 비율이 델타보다 낮은 것 같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러면서도 이 데이터를 과잉해석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며 남아공 인구는 젊은 쪽으로 편향돼 있어 입원할 확률이 더 낮다는 점을 들었다. 중증 증세가 나타나려면 몇 주가 걸린다는 점도 짚었다.
 
파우치 소장은 백신의 효능과 관련해서는 ”현재 나와 있는 백신으로 형성된 항체의 오미크론에 대한 효능을 시험한 연구실 실험 결과가 일주일 안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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