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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르노삼성, 임원 직급 두 단계로 축소…수평적 조직문화 도입

2020-06-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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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수평적 조직문화 도입을 위해 7월부터 임원 직급체계를 두 단계로 단순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새로 도입되는 르노삼성 임원 직급체계는 기존에 부사장, 전무, 상무, 상무보 등 여러 단계로 나뉘어지던 직급 및 호칭을 폐지하고, 맡은 역할과 책임을 기반으로 한 직책 중심으로 직급을 단순화한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 임원들은 직책에 따라 ‘본부장’과 ‘담당임원’으로만 직급이 구분된다.
 
르노삼성이 수평적 조직문화 도입을 위해 임원 직급 체계를 두 단계로 단순화한다. 사진/르노삼성
 
이번 임원 직급체계 변경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발맞춰 수직적 조직문화에서 수평적 조직문화로 탈바꿈해 조직의 효율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단행됐다. 또한 르노그룹의 기업문화인 Renault Way의 5가지 실행 원칙 중 하나인 ‘We Make it simple’ 원칙을 임원 직급 체계에도 구체적으로 적용한 사례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욱 유연하고 민첩한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며, 새로운 성장을 이룰 조직 환경을 조성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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