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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르노삼성 ‘XM3’, 칠레에 140대 수출…해외공략 본격화

2020-07-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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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XM3’의 칠레 수출을 개시하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확대에 나선다. 르노삼성은 XM3의 첫 수출 지역은 칠레이며, 첫 선적 물량은 83대라고 9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연말까지 추가로 57대를 더해 올해 총 140대의 XM3를 칠레에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XM3는 칠레 시장 판매를 위한 대리점 전시와 고객 시승 등에 우선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은 올해 칠레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 지역을 확대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
 
르노삼성이 칠레를 시작으로 XM3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르노삼성
 
XM3는 지난 3월 한국 시장 출시 이후 2개월만에 국내 B세그먼트 SUV 판매 1위를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 총 2만2252대가 판매됐다. XM3는 새로운 감각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에 다양한 편의기능까지 갖추었음에도 동급 최고의 가성비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해진 르노삼성 제조본부장은 “닛산 로그 이후 부산공장의 차세대 수출 주력 모델로 XM3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며 “우수한 상품성으로 치열한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론칭하며 가능성을 증명한 만큼 부산공장에서 생산한 XM3가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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