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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르노삼성 XM3, 출시 4개월만에 2만2252대…소형SUV 역대 최다

2020-07-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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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XM3’가 출시 후 초기 4개월 누적 판매대수 기준으로 국내 역대 소형 SUV 중 최다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XM3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4개월간 2만2252대를 판매했다고 2 3일 밝혔다. 이는 국내 소형 SUV 사상 최다 기록이다. XM3가 출시 초기 경쟁차종을 앞지를 수 있었던 이유로 르노삼성은 구매 고객 데이터를 토대로 다른 모델 대비 XM3 구매 고객의 평균 연령이 8세 이상 낮은 점을 꼽았다. 
 
주로 2030 고객들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이 XM3를 구매한 첫 번째 이유는 단연 ‘디자인’이었다. 구매 고객 고객의 절반 이상인 51.2%가 세단과 SUV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유의 프리미엄 디자인을 선택했다고 답했다. XM3는 소형 SUV지만 2720mm에 이르는 넉넉한 휠베이스로 준중형 세단과 동일한 수준을 자랑한다. 
 
XM3가 출시 후 4개월 간 2만2252대를 판매했다. 사진/르노삼성
 
디자인에 이어 21.5%의 고객들은 뛰어난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TCe 260 엔진을 구매요인으로 꼽았다. TCe 260은 르노와 다임러가 공동 개발한 다운사이징 4기통 직분사 가솔린 터보엔진이다. 
 
실린더헤드와 직분사 인젝터를 수직 장착한 델타 실린더 헤드 등 신기술을 적용해 성능은 물론, 경제성 측면에서도 고효율성을 자랑한다. 복합연비 13.7km/L로 동급 최고수준을 기록하며, 여기에 이산화탄소(CO2) 배출량도 125g/km로 낮춘 저공해 가솔린 엔진이다.
 
또한 XM3는 새로운 감각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성능, 편의기능까지 모두 빠짐없이 갖추었음에도 동급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가격은 개소세 3.5% 기준, 1.6 GTe △SE 트림 1763만원 △LE 트림 1988만원 △LE Plus 트림 2195만원, TCe 260 △LE 트림 2136만원 △RE 트림 2352만원 △RE Signature 트림 2597만원이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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