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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급여순환이체 기능 더한 '오픈뱅킹' 개시
2021-05-03 14:44:58 2021-05-03 14:44:58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SBI저축은행은 모바일 플랫폼 '사이다뱅크'에서 오픈뱅킹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오픈뱅킹 서비스에는 금융권 최초로 급여순환이체 기능을 담은 게 특징이다. 급여순환이체는 여러 계좌에 급여이체 실적을 한 번에 달성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시작 계좌와 남길 금액 등을 설정하면 5개의 계좌에 순차적으로 이체를 할 수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매월 급여일마다 실적달 성을 위해 각 금융사별로 이체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고 말했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대고객 이벤트도 진행한다. 사이다뱅크 이용 고객 중 오픈뱅킹 서비스 가입 후 타금융기관 계좌를 1개 이상 등록한 고객 1만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1매)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5월1일부터 16일까지 2주간이다. 
 
김대중 SBI저축은행 리테일마케팅실장 이사는 "사이다뱅크는 금융권 최초로 선보이는 급여순환이체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저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SBI저축은행의 모바일 플랫폼 '사이다뱅크'에서 오픈뱅킹 서비스를 오픈했다. 사진/SBI저축은행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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