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값 급등에 오피스텔도 전세·월세 다 올랐다
3분기 오피스텔 매매가 0.99% 상승
전세·월세도 각각 0.94%·0.54% 올라
입력 : 2021-10-15 14:13:00 수정 : 2021-10-15 17:07:56
 
[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올해 3분기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9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격도 0.94% 상승했고, 월세가격은 0.54% 상승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의 3분기 오피스텔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은 0.74% 상승률을 기록해 0.07% 상승한 전분기보다 상승폭이 0.67% 포인트 커졌다. 오피스텔 규제 완화 발표에 따른 관심 증가와 주택가격 상승 장기화로 인해 대체 가능한 중대형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폭이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최근 1~2인 가구 증가와 주택 대체재로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 2018년 1월부터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매매, 전세, 월세 등 가격동향을 조사해 공표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도 1.14%를 기록해 전분기(0.43%) 대비 상승폭이 0.71% 포인트 커졌다. 인천시는 아파트 매매가격 급등에 의해 상대적으로 중저가 인식이 있는 연수구와 개발 사업으로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이 있는 서구·부평구를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다.
 
서울 오피스텔 전세가는 0.74%를 기록해 0.26%를 기록한 전분기보다 0.48% 포인트 커졌다.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 장기화에 의해 주거 가능한 면적이거나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에 위치한 오피스텔로 수요가 지속되며 가격이 상승했다.
 
수도권 역시 1.09%를 기록해 0.45%를 기록한 전주보다 상승폭이 0.64% 포인트 올랐다. 인천시는 양호한 주거 환경을 갖춘 단지와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에 의해 대체재 인식이 있는 중대형 오피스텔 위주로 지속적인 상승을 보였다.
 
경기도는 서울 출퇴근이 용이한 역세권 중심의 꾸준한 직장인 수요와 아파트 대비 저평가된 중대형 오피스텔에 대한 대체수요로 인해 가격이 올랐다.
 
서울 오피스텔 월세는 0.22%를 기록해 0.11%를 기록한 전분기보다 0.11% 포인트 커졌다. 임대인의 월세 선호로 인한 월세공급이 지속되고 있으나, 주택 전세가격의 상승 영향과 직장인 및 학생의 꾸준한 수요로 인해 가격이 상승했다.
 
수도권도 0.62%를 기록해 0.21%를 기록한 전분기보다 0.41% 포인트 크게 올랐다. 인천시는 아파트 및 오피스텔 전세가격 상승이 유지되면서 월세가격 또한 동반 상승하는 가운데, 정주 여건이 양호하거나 직주근접한 지역 중심의 수요로 인해 가격이 상승했다.
 
지방도 0.14%에서 0.20%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신규 오피스텔의 공급이 지속되고 있으나, 생활 인프라가 양호하고 교통 여건이 비교적 우수한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한 선호를 보이며 가격이 상승했다.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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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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