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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그룹, ESG 경영위원회 신설
상장사별 위원회도 설립…"거버넌스 강화"
2021-10-19 15:39:05 2021-10-19 15:39:05
김종대 넥스트사이언스 부사장, 이현수 에이치엘비 사장, 박재형 에이치엘비제약 대표, 남상우 에이치엘비그룹 부회장, 김동건 에이치엘비 대표, 백윤기 에이치엘비생명과학 부사장, 김홍철 ESG 경영팀장. 사진/에이치엘비그룹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에이치엘비그룹은 ESG(환경·사회·투명경영) 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에이치엘비그룹은 지난 4월 그룹 ESG 경영팀을 신설하고 ESG 경영체제 도입을 선언한 바 있다. 이번에는 후속조치로 계열 상장사의 사장단으로 구성된 그룹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제약바이오, 레저, 식음료, 뷰티 등 각 사업분야의 경영활동이 그룹의 ESG 경영전략과 지침에 맞게 이뤄지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에이치엘비그룹의 4개 상장 계열사인 에이치엘비(028300), 에이치엘비생명과학(067630), 에이치엘비제약(047920), 넥스트사이언스(003580)는 3분기 정기 이사회를 통해 각각 사외이사 2인(위원장 포함), 사내이사 1인으로 구성된 ESG 위원회를 설립했다. 신설된 회사별 ESG 위원회는 그룹 ESG 경영위원회의 방침에 따라 계열사 특성에 맞는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수립한다.
 
남상우 에이치엘비그룹 ESG 경영위원장은 "인류의 더 나은 삶과 생명 연장의 꿈을 실현하고자 오랜 시간 노력해온 에이치엘비그룹에게 환경·사회 친화적 활동을 통해 그룹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ESG 경영은 매우 자연스럽고 친숙한 흐름"이라며 "경영 투명성을 비롯한 윤리경영, 안전·보건, 친환경 정책 등 경영전반에서 ESG 경영활동이 조직문화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ESG 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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