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신한지주, 라응찬 회장 중징계 영향..'약세'

2010-10-08 09:06:19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신한지주(055550)가 라응찬 신한지주 회장에 대한 중징계 방침에 따라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8일 오전 9시3분 현재 신한지주는 전일대비 700원(1.48%) 하락한 4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감원 등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조사 결과 라 회장의 실명제 위반 부분에 대해 일정 부분 사실관계에 대한 증거를 확보, 은행측에 중징계 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징계를 통보받은 금융사 CEO에게는 직무정지나 문책성 경고조치를 할 수 있도록 현행 금감원 감독규정은 정하고 있다.

특히 직무정지 조치가 내려지면 효력이 발생하는 시점부터 CEO로서 임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된다. 또 문책성 경고가 내려지면 해당 인사는 연임할 수 없다.

금융권은 라 회장의 직무정지가 유력하다는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