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취약노인 대상 난방비 5000만원 지원

[뉴스토마토 유근윤 기자] KB국민카드는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 취약 노인들에게 난방비 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난방비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전국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사업' 수행기관을 통해 지원됩니다. 대상자는 저소득 취약계층인 어르신 중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자입니다.

 

국민카드는 저소득 취약 노인의 경제적,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2011년부터 '독거노인 마음 잇기 봉사'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작년까지 총 5319명의 독거노인 대상 정기적 방문을 통해 △계절별 보양식 및 식품 키트 △반려나무 등 실내공기정화식물 △임직원이 만든 카네이션 선물 등을 후원한 바 있습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난방비 지원이 최근 늘어난 연료비 부담을 줄여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올해도 1500여명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지원하여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KB국민카드)

   

유근윤 기자 [e-mail]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증권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