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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에 윤경림 확정
DX 전문성, 변화·혁신, 주주가치, ESG 경영서 높은 평가
2023-03-07 18:26:31 2023-03-07 18:26:31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윤경림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이 차기 KT 대표이사 최종 후보에 올랐습니다.
 
KT(030200) 이사회는 차기 대표이사 후보군 4인을 최종 심사한 결과 윤 부문장을 최종 후보로 확정하고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이날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가 총 4인의 후보자별 심층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윤 후보의 DX 역량 기반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변화와 혁신 추구, 기업가치 제고, ESG 경영 강화 등을 높이 평가해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는 게 KT 이사회의 설명입니다. 앞서 KT 이사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요건과 주요 이해관계자로부터 수렴한 최적의 KT 대표이사상에 대한 의견 등을 고려해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에서 활용할 면접 심사 기준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KT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에 오른 윤경림 KT 그룹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 (사진=KT)
 
강충구 KT 이사회 의장은 “윤 후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KT가 글로벌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미래 비전을 명확히 제시했다”며 “임직원들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적 관계를 형성함은 물론, 기업가치 제고와 ESG경영 강화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했습니다.
 
이어 그는 “특히 개방형 혁신을 통한 신성장 사업 개발 및 제휴·협력 역량이 탁월하고 KT 그룹의 DX사업 가속화 및 AI기업으로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후보는 이달 말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승인을 받으면 정식으로 차기 대표이사로 선임됩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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