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5G 2단계 상용화 개시
54개 시·군 소재 411개 읍·면에 5G 공동이용
2023-06-20 17:07:03 2023-06-20 17:07:03
[뉴스토마토 이지은 기자] 농어촌 5G 공동이용 2단계 상용화가 개시됐습니다. 지난 2021년 11월 시범 상용화 이후 지난해 7월 1단계 1차 상용화가, 지난해 말에는 1단계 2차 상용화가 진행된 바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SK텔레콤(017670)·KT(030200)·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3사가 농어촌 지역 일부에서 5G 공동이용(로밍) 2단계 상용화를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자료=과기정통부)
 
통신3사는 농어촌 지역 이용자들이 조속히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3사 간 공동이용을 통해 5G 망을 구축 중입니다. 이는 통신사 간 무선통신시설을 공동으로 이용해 자사가 통신망을 구축하지 않은 지역이라도 타사의 통신망을 통해 자사 이용자에게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단계적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2단계 상용화는 54개 시·군에 소재한 411개 읍·면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과기정통부는 "농어촌 5G 공동이용 3단계 상용화를 조속히 완료하고 망 품질 또한 확보할 수 있도록, 5G 서비스 품질평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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