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타이어주들이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 전망에 강세다. 10일 9시29분 현재
한국타이어(000240) 주가는 전날 보다 120원(2.12%) 오른 5790원,
넥센타이어(002350)는 70원(0.77%) 오른 9120원을 기록 중이다.
임은영 동부증권 연구원은 "한국 타이어업체는 중국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시장점유율, 생산능력 측면에서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며 "한국 타이어 업체들은 중국시장 선점으로 수요증가로 인한 수혜를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OEM 매출처 다변화를 통한 장기 성장성 확보로도 가능하다"며 "OE 타이어는 단기 수익성은 낮으나 신차 트렌드에 맞춘 신기술 도입, 리바운드 소비자, 프리미엄 브랜드 OE타이어 납품으로 인한 브랜드 가치제고로 장기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또 "천연 고무 가격이 지난 2년간 3배 급등하면서 중국자동차 수요급증으로 이어졌지만 올해 천연고무 가격은 올해 중국 자동차 수요증가율 정상화 등으로 급등에서 완만한 상승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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