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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리포트)테라젠, 유전체 연구사업 선두주자!
2011-08-18 13:15:18 2011-08-18 13:15:48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 스몰캡리포트 원문보기 

앵커: 테라젠이텍스(066700)는 작년에도 다녀오시지 않았나요? 어떤회사인가요?
 
기자:작년 5월에 스몰캡리포트를 통해서 전해드렸던 종목인데요. 1년후 어떤변화가 있는지 다시한번 다녀왔습니다. 일단 회사에 대한 설명부터 드리자면요 작년 7월 LCD 장비분야의 테라젠과 제약부분의 이텍스가 합병해서 만들어진 업쳅니다. 아직까지는 LCD 부분에서 상당부분 매출이 발생하고 있지만 조만간 완전한 바이오신약업체로 탈바꿈할 예정입니다.회사측에서 내다보고 있는 시기는..2013년쯤인데요...바이오 신약산업부문의 매출이 안정적으로 창출되면 LCD 사업부문을 분사해 자회사로 영위할 계획이라고 밝힌 상탭니다.
 
유전체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알려져 있는 차병원 그룹 차움 차암연구소 소장 김성진 박사가 현재 이 회사의 최대주주로 있습니다.
 
앵커:구체적으로 핵심사업에 대해서 설명을 들어볼께요.
 
기자: 인간 유전자 정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에 대한 검색엔진을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약회사 등을 상대로 유전체를 분석하고, 데이터베이스 사용 비용을 지급받는 형식으로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또 자체적으로 데이터베이스 분석을 통해 신약 개발에도 나설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작년에 수원에 있는 연구소를 저도 직접 방문해서 유전자정보 검사를 받았습니다. 굉장히 두꺼운 책자로 검사결과를 전달받았는데요..제가 어떤 유전적인 기질이 강한지 어떤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지..등등에 대한 정보가 자세하게 담겨져 있었습니다. 얘기만 들으면 검사과정이 굉장히 복잡했겠다 생각하실것 같은데요..시험관에 침을 받아서 그것만 제가 제출을 했거든요..굉장히 간단하게 검사를 받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앵커;그런데 문제는 비용이 만만치 않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고 얼마나 수요가 있을지 그 부분이 의문시되는데요..어떤가요?
 
기자:아직까지는 보편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비용부담은 상당히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을 주요 대상으로 해서 사업을 펼치는 것은 아니고요 국내 보다는 해외쪽에 집중을 하고있고 병원 같은 업체를 대상으로 데이터베이스 제공하는 방식으로 해서 진행 되고 있습니다.
 
앵커;얼마 전에 게놈 정보분야 국책사업자로 선정이됐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기자;지식경제부 지원사업인 '차세대 생명정보를 활용한 유전체 연구 및 상용화 사업자'에 최종 선정돼 협약까지 완료한 상탭니다. 이미 2016년 5월 31일까지 5년에 걸쳐 총 208억원 규모의 연구비가 지원되는 대규모 사업이고요//총 14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조성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대기업인 KT와 LG 전자도 참여하고 있구요 컨소시엄은 대용량 게놈을 분석하는 통합플랫폼의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앵커;그렇다면 회사의 성장성을 가늠해보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게 바이오 사업분야에서 어느정도 매출성장이 이뤄지느냐가 관건이라고 할수가 있겠네여?
 
기자: 올해 바이오부문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 180억원 대비 150% 증가한 450억원에 이를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매년 30% 이상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현재 아시아권 국가를 대상으로 조심스럽게 진행이되고 있는 개인 유전체분석 계약이 체결된다면 30%에 플러스 알파를 충분히 에상해볼수가 잇고요..그 알파의 규모가 상당할거라고 해요..만약에 그 일이 잘 진행된다면 급격한 매출성장은 물론이고요 대외적으로도 바이오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회사측에서는 기대하고 있는 상탭니다.
 
앵커;작년과 올해 전체적인 실적은 어떻습니까?
 
기자: 지난 2009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이 되면서 영업이익이 21억원을 기록햇고요..올해는 작년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40억원대 영업이익 발생할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유전체 분석 신규사업에서 본격적으로 매출이 실현되고 합병 제약회사에서의 매출도 잘 나와주고 있다는 점을 점을 그 근거로 들고 있습니다.
 
앵커: 투자포인트는?
 
기자: 바이오사업 부문의 매출이 가시화되는 시점에서 이 기업에 대한 적절한 가치평가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당장 올해부터 실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것이라는 부분, 계속 앞에서도 말씀을 드렸고요. 이것을 바탕으로 향후 성장성 그리고 유전체분석에서 테라젠이 가지고 있는 차별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상당부분 기대감을 가지고 접근을 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향후 주가전망과 투자전략은?
 
기자: 차트를 보면 지난달 2월 중반경 1만1650원 최고점을 기록했습니다. 당시 삼성의
바이오사업 진출과 함께 주목 받으면서 주가상승 탄력이 강하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주가는 점차 하강곡선을 그리면서 8000원대를 중심으로 횡보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고점대비 30%가량 가격조정을 받은 상태이기 때문에 가격적인 매력이 부각되는 구간에 진입해 있다고 보고요.향후 성장성을 감안,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충분히 매수대응 가능한 구간이라고 판단됩니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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