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실적부진과 양재점 우려 기반영-유진證
2012-04-27 08:57:38 2012-04-27 08:57:56
[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7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주가는 실적 부진과 양재점 우려를 이미 반영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무역센텀점의 리뉴얼로 인한 저조한 영업실적 반영과 무역센텀점 리뉴얼 효과가 2013년 실적으로 이연된 점, 양재점 불확실성으로 인한 중장기 로드맵 소폭 훼손에 따른 적용 멀티플 하향 등으로 목표주가는 기존 22만원에서 20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무역센텀점 리뉴얼 공사로 인해 부진했다"며,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면적증가율 모멘텀이 다소 희석되었으나 현대백화점은 양재 파이시티와 10㎞거리인 판교점에 집중할 예정이어서 출점을 통한 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현대백화점 실적은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4월 현재 동일점포 성장률이 전년대비 1% 성장에 그치고 있지만, 지난해 하반기 오픈한 대구점의 호실적과, 현대DSF 합병효과로 2분기 총매출액은 전년대비 14.5% 신장한 1조1289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7월에는 영업면적 41,168m2규모의 충청점 오픈으로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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