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외인·기관 동반 매도 상승폭 축소(10:04)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상승폭을 반납하며 1840선을 하회하고 있다.

 

10일 오전 10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1포인트(0.13%) 오른 1838.54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8억원, 268억원 순매도하는 반면 개인만이 408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354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통신업(2.01%), 섬유·의복(0.71%), 종이·목재(0.55%)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화학(-0.58%), 철강·금속(-0.29%), 은행(-0.11%)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LG유플러스(032640)가 외국인 매수에 3% 이상 올라섰고, KT(030200)와 SK텔레콤(017670)이 동반 상승하면서 통신주가 이틀째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면, NHN(035420)은 외국계 증권사에서 매도 물량이 나타나면서 3% 이상 밀리고 있고, LG화학(051910)을 중심으로 금호석유(011780), 호남석유(011170) 등이 일제히 하락하면서 화학주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9포인트(0.06%) 오른 495.52에서 거래되고 있다.

 

민주통합당의 전국 순회경연 투표 소식에 소셜네트워크(SNS)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경선 때 마다 모바일 투표를 병행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인포뱅크(039290)와 가비아(079940), 나우콤(067160), 케이아이엔엑스(093320)가 동반 상승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5원 오른 1143.4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