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外人 · 기관 매도에도 강보합 지속(11:15)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1770선 중반에서 제자리걸음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는 여전하지만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1770선 중반 흐름을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01포인트(0.34%) 오른 1775.32에서 거래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3억원, 209억원 매도하는 반면 개인은 525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598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한 가운데 의료정밀(1.34%), 전기가스업(1.29%), 전기·전자(0.72%) 등이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건설업(-0.68%), 음식료품(-0.46%), 운수창고(0.14%)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효성(004800)이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감에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5% 중반대로 올라섰다.

 

반면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LG전자(066570)가 5% 이상 뛰어올랐고 LG(003550)와 LG디스플레이(034220), LG이노텍(011070), LG유플러스(032640) 등 LG그룹주가 동반 상승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02포인트(0.66%) 오른 457.74에서 거래되고 있다.

 

곡물가격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곡물주도 동반 상승 중이다. 효성오앤비(097870)가 8% 넘게 뛰어올랐고 농우바이오(054050)도 강세다. 거래소에 상장돼있는 조비(001550)와 남해화학(025860), 동부CNI(012030), 대동공업(000490) 등도 동반 오름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45원 내린 1146.75원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