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6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해외 부문의 성장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500원을 유지했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3분기 매출총이익은 14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했다"며 "해외매출총이익이 44.9%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계열사가 런던올림픽 마케팅 등 글로벌 홍보 활동을 확대하면서 해외매출이 증가한 것"이라며 "다만 해외 거점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판관비가 28.4% 늘어나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6.2%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인수한 해외 자회사와의 시너지 효과가 영업익 개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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