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아름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9일 목동 방송회관에서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식을 열고 KBS 1TV 다큐멘터리 <공부하는 인간 - 호모아카데미쿠스> 등 6편에 상을 수여했다.
<공부하는 인간 - 호모아카데미쿠스>는 각 문명이 발전시킨 공부 방법을 소개하고 바람직한 공부 방법의 전제조건인 협력과 교류의 필요성을 제시해 지상파TV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 길위의 목숨들 : 누가 그들을 거리로 내모는가>는 버려지는 아기들의 실태를 고발하고 입양특례법의 문제점을 지적한 점이, EBS <다큐프라임 - 청소년 특별기획 10대 자살에 관한 보고서>는 청소년 자살의 원인과 과정을 심리부검 및 소셜 빅데이터 기법으로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아 지상파TV 부문을 수상했다.
지상파라디오 부문에서는 1960∼1980년대의 우리나라 밴드음악의 발자취를 당시의 시대상과 함께 조명한 SBS <SBS 라디오스페셜 - 대한민국 그룹사운드 전성시대>가 상을 받았다.
여성 독립운동가 3인의 항일투쟁사를 조명한 KTV <특별기획 못다 핀 들꽃, 독립을 노래하다>는 뉴미디어 부문을, 지역 민자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한 KBS부산 <시사인부산 - 연속기획 3부작 지방재정의 블랙홀, 민자사업>이 지역방송 부문을 각각 수상했다.
(사진제공=방송통신심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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