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美QE 유지·ECB부양 기대감..하루만에 반등
2013-11-07 00:17:25 2013-11-07 00:21:05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48.07포인트(0.31%) 오른 1만5666.29에 거래되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전날보다 14.30포인트(0.36%) 상승한 3954.17에, S&P500 지수는 4.85포인트(0.28%) 뛴 1767.82를 기록 중이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 출구전략(테이퍼링)을 미룰 것이라는 전망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매니쉬 싱 크로스브리지 캐피탈 이사는 "연준은 실업률 하락, 인플레 상승, 경제 성장이 이뤄졌을 때 테이퍼링을 실시할 것"이라며 "아직 미국 경제가 거기까지 도달하지는 못했기 때문에 양적완화 축소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개장 전 발표된 유로존 10월 복합 구매관리자지수(PMI)와 9월 소매판매가 부진하게 나온 가운데, 오는 7일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에서 부양 발언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날 장 마감 후 공개되는 트위터의 기업공개(IPO)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트위터는 지난 4일 공모가 예상 범위를 23~25달러로 조정했다
 
업종별로는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스(0.59%), AT&T(0.90%) 등 통신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홈디포(-0.10%), 월마트(-0.03%) 등 유통주는 하락세다.
 
이밖에 랄프로렌(3.92%), 타임워너(2.83%)는 실적 발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텔사는 전날 기대에 못미치는 분기 실적을 내놔 11.4% 급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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