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효주기자] 바코드처럼 접촉하지 않아도 주파수를 이용해 무선으로 인식이 가능한 RFID(무선인식 ;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술 확산을 촉진하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오는 20~25일을 '2009 RFID 주간'으로 선포하고 국제 컨퍼런스, 설명회 등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RFID기술은 최근 교통카드, 하이패스, 주차관리 시스템 등에 활용되고 있다.
상의는 “바코드를 대체할 이 전자태그는 앞으로 모든 상품에 부착해 이력관리를 돕고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녹색산업, 의료분야까지 이 기술을 적용해 그 활용 폭을 상당히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3일에는 김상열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전상헌 지경부 국장, 팽정국 현대자동차 사장, 최종원 LG히다치 대표이사, 황백 제일모직 사장 등 130여명의 민관 관계자들이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RFID/USN 리더스그룹 회의'를 연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업계 유일의 포상인 대통령 표창(1개 업체),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3개 업체)도 수여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상의회관에서 열리는 ‘RFID 도입지원 서비스 설명회'에서는 이종태 동국대 교수 등이 기초지식부터 업체정보까지 제공하는 지식포털서비스와 정책개발 연구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24일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RFID, 미래를 이끈다’는 주제로 열리는‘RFID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삼성SDS 이계식 전무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전문가들의 관련 산업 성공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를 위해 조상욱 AT커니 부사장, 이시자와 나오타카 일본 NYK(세계 6위 물류회사) 프로젝트 매니저, 게이 휘트니 GS1 이사, 앙리 바르텔 BRIDGE 프로젝트 매니저 등이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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