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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캐피탈, 올 1분기 당기순이익 176억원 달성
별도 순이익 1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배 가량 증가
2016-05-16 19:20:10 2016-05-16 19:20:10
[뉴스토마토 이정운기자] 아주캐피탈이 지난 1분기 영업수익 1957억원을 기록해 분기순이익 176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주캐피탈은 공시를 통해 1분기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23억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19억원)보다 1.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181억)보다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자회사 인 아주IB투자와 아주저축은행실적이 감소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주캐피탈의 별도 기준 영업수익, 영업이익, 법인세차감전순이익 및 당기순이익 실적은 고르게 증가했다. 
 
이에 대해 아주캐피탈은 회사의 선제적 리스크 관리 및 내부비용 효율화 정책에 따라 대손상각비와 일반관리비 등 비용이 크게 줄어 순이익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아주캐피탈 관계자는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77억원) 대비 81.8% 증가한 140억원을 기록했다"며 "지난해부터 수입차, 렌터카, 중고차 등 고수익 전략상품 포트폴리오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아주캐피탈은 올해 자동차금융을 기반으로 개인금융과 기업금융 부문의 영업을 확대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주캐피탈이 지난 1분기 영업수익 1957억원을 기록해 분기순이익 176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은 아주캐피탈 본사의 모습. 사진/아주캐피탈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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