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27일 SK E&S와 LNG선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18만㎥급 멤브레인형 LNG선 2척으로, 총 4억달러 규모다.
이 LNG선은 오는 2019년 상반기부터 차례로 인도된다. 미국 멕시코만 프리포트LNG에 투입돼 SK E&S가 확보한 미국산 셰일가스 운송에 쓰이게 된다. 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LNG연료공급시스템((Hi-SGAS)도 장착된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들어 5개월간 현대중공업 7척, 현대미포조선 3척, 현대삼호중공업 2척 등 총 12척을 수주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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