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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황전망]4/14 증권사 데일리
2008-04-14 08:35:00 2011-06-15 18:56:52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며 코스피 지수1800pt에 대한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증권사에서는 이번주는 강한 모멘텀을 얻기 힘들 것 이라는 의견이 많지만, 다만 상승기조는 유효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다음은 14일 주요 증권사의 데일리다.
 
> 현대증권 류용석 연구원
 
지난해 4분기~올해 1분기까지 조정 과정에서 실적 위험이 상당 부분 선반영되었다는 점이나 정부당국의 경기 부양 의지, 국내수출의 견조한 증가세의 지속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KOSPI 기준으로 추가 상승의 상단은 1,890pt로 제시했다. IT(디스플레이보다는 휴대폰/ 반도체) / 자동차/ 은행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할 것으로 판단했다. 
 
> 동양종금증권 이재만 연구원 
 
이번주 경제 지표 발표 영향이 클 것으로 봤다. 상승 속도는 둔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수출주인 IT와 자동차주의 상승세가 주춤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지만 이익모멘텀과 가격메리트 등을 고려할 때 여전히 IT와 자동차업종의 상대적인 투자매력은 높은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따라서 이 두 업종은 중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접근하라고 제안 했다.
 
>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연구원
 
투자은행의 실적발표로 금융시장의 불안위기가 해소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이를 계기로 시장은 한층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기술적으로 단기 과열논란이 보다는 미국의 주택관련지표 여부에 더 관심을 둘 것을 강조했다. 조정시 매수기회로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 한국투자증권 박소연 연구원
 
증시가 숨고르기 국면을 거칠 것으로 전망했다최악의 상황은 지났지만 1800선 위에서는 강한 모멘텀을 얻기가 힘든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따라서 투자전략으로 1,700p 아래에서는 사고 1,800p 이상에서는 파는 ‘range trading’ 전략이 여전히 유효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
 
이번 주 시장대응도 지난 주와 다름없다고 판단했다.120일선이 위치하고 있는 1,800선은 당분간 국내증시의 반등에 있어서 저항선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다. 현시점에서 추격매수는 위험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투자전략으로는 반등폭이 컸던 종목들을 중심으로 현금비중을 늘리면서 새로운 저가매수 시점을 기다리는 대응을 권했다.
 
뉴스토마토 이혜림 기자 (hyelim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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