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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커머스 자회사 에이컴메이트, 작년 거래액 1500억 돌파
2019-02-20 10:20:51 2019-02-20 10:20:51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NHN엔터테인먼트 커머스 자회사 에이컴메이트는 중국 역직구 사업을 통해 지난해 총 거래액이 1500억원을 넘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중국 온라인 직구 시장이 성장세인 만큼 자체 플랫폼 고도화로 올해 총 거래액 19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에이컴메이트는 지난 2008년 설립돼 중국을 중심으로 한 역직구, 구매대행, 한국 브랜드 운영대행, 직영몰 등 사업을 진행 중인 커머스사업자다. 설립 초기 150억원 규모로 시작한 거래 금액이 1500억원 규모로 성장하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백방닷컴'과 '더제이미닷컴' 사업 강화로 자체 플랫폼 거래액만 400억원을 넘었다. 한류 열풍에 힘입어 백방에 입점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의류 거래액이 전년 대비 271% 늘었다.
 
에이컴메이트는 △사진·홈페이지 링크로 한국 상품을 제시하면 같은 제품을 배송 등을 대행하는 백방닷컴 △국내 소호몰 사업자의 중국 커머스를 지원하는 더제이미닷컴 △중국 알리바바 플랫폼에 한국 패션·화장품·건강식품 브랜드를 중국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이커머스 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에이컴메이트 관계자는 "올해는 백방과 제이미를 통한 국내 브랜드의 중국 진출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각 기업에 맞는 특화된 중국 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이 회사의 핵심 성공 요소"라고 말했다.
 
에이컴메이트는 지난해 총 거래액이 1500억원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에이컴메이트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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