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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 동시 촬영, 페이스북 첫 'K팝 프로그램' 편성
2019-12-20 09:36:33 2019-12-20 09:36:33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글로벌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이 최초로 K팝 관련 방송을 한국, 미국에서 동시 촬영해 전 세계로 송출한다.
 
20일(현지시간)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hello82 측은 “미국 페이스북 본사와 최근 파트너십을 맺었다”며 “곧 '페이스북 와치'에 최초로 K팝 방송이 스트리밍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페이스북은 올해 K팝 커뮤니티를 중요한 글로벌 카테고리로 선정, 처음으로 ‘K팝 프로그램’ 편성을 확정했다. hello82은 현재 두 개의 프로그램을 제작 중이며 내년 상반기 방영을 준비 중이다. 
 
다양한 K팝 스타들이 출연할 예능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현재 미국과 한국 동시 로케이션으로 촬영되고 있다.
 
hello82는 미국 LA에 위치한 Kai media가 운영하는 디지털 채널이다. 지난 2018년 설립돼 글로벌 K팝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인 Kai media는 Mnet, Mnet America, 딩고 등 TV, 디지털 등 다양한 국내 미디어와 콘텐츠를 만들어왔다.
 
영어권, 스페인어권, 포르투갈어권 해외시장을 겨냥해 hello82, hola82, oi82, ahlan82 등 K팝 글로벌 채널들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페이스북 워치 프로그램을 포함해 K팝 기반의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hello82. 사진/포츈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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