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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임대 관리 플랫폼 다방허브 출시
공실 관리, 임대 현황 파악 도움
2020-05-27 14:13:16 2020-05-27 14:13:16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개인·법인 임대사업자를 위한 임대관리 플랫폼 ‘다방허브(HUB)’를 정식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다방허브는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던 공실 관리 업무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공실 문제를 해결, 임대관리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서비스다. PC나 모바일을 이용해 △공실 등록 △임대 현황 확인 △공실 수익 관리 등 임대관리에 필요한 일련의 과정을 처리할 수 있다. 
 
먼저 임대사업자가 건물의 정보와 공실 사진, 정보를 등록하면 인근 지역에 있는 공인중개사들에게 해당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달돼 다방 앱에서 무료로 공실 광고를 할 수 있게 된다.
 
공실이 등록되면 다방 허브 서버에서는 자체적으로 공실의 실소유자 확인 및 본인인증을 진행한다. 이후 해당 공실은 다방 앱에서 실소유자 인증을 마친 ‘확인매물’로 노출된다. 확인매물은 일반매물보다 사용자 접근성이 약 1.5배 가량 높다. 
 
각 건물의 임대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임대관리 대시보드’도 이번 서비스의 특징이다. 임대사업자는 입주 상태, 계약 만료 예정 건 등 임대 수입과 직결되는 주요 내용을 차트에서 바로 볼 수 있다. 현재 월세와 보증금 합계, 예상 월세 수익 등 임대 수익도 미리 계산 가능하다. 
 
스테이션3는 다방허브를 통해 공실 문제를 해결하고 임대관리업을 영위하고 있는 법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B2B 비즈니스에 나설 예정이다. 또 다방과 다방프로, 다방허브 등 3개 플랫폼을 통해 임차인, 임대인, 중개인 등 부동산 거래 주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계획도 구상하고 있다.  
 
한유순 스테이션3 다방 대표는 “다방허브를 통해 공실문제를 스마트하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추후 금융서비스와 연계해 계약금이나 월세 등 임차인, 임대인 간 송금 서비스 연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임대 관리 플랫폼 ‘다방허브(HUB)’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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