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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출신 가수 유키카, 첫 정규 앨범 '서울여자'…"전곡 한국어"
2020-07-21 15:30:50 2020-07-21 15:30:5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외국인 솔로 아티스트가 전곡을 한국어 프로듀싱으로 발표하는 이 경우는 상당히 이례적이다. 케이팝에 매료된 일본 출신 가수 유키카(YUKIKA)가 전곡 한국어로 구성된 데뷔작을 낸다.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는 유키카의 첫 번째 정규앨범 ‘서울여자(Soul Lady)’가 공개된다.
 
‘서울여자’는 지난해 7월 발매한 싱글 ‘좋아하고 있어요’ 이후 유키카가 1년 만에 공개하는 신보이자, K-POP 가수로 정식 데뷔한 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정규앨범이다. 꿈을 찾아 한국으로 건너온 유키카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총 13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서울여자’는 빠르고 경쾌한 리듬의 시티팝 댄스곡으로, 타지살이에 외롭고 힘든 일이 있어도 긍정적이고 당당하게 살아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에스티메이트의 박진배(ESTi) 프로듀서가 직접 작곡, 편곡을 맡았으며 이번 정규앨범의 총괄 프로듀싱 또한 담당했다.
 
이 밖에도 데뷔곡 ‘네온(NEON)’, ‘좋아하고 있어요’, 선공개 싱글 ‘예스터데이(Yesterday)’를 비롯해 'From HND to GMP', ‘I FEEL LOVE’, ‘발걸음’, '친구가 필요해’, ‘안아줘’, ‘그늘’ 등 시티팝 장르 테마의 트랙들이 수록됐다. 작곡가 황현을 필두로 한 프로듀서팀 모노트리를 주축으로, 다수의 히트곡 타이틀을 작업했던 MosPick, 오레오, 프리즘필터, TAK등 국내 최고의 K-POP 작가진들이 참여했다.
 
유키카는 21일 오후 방송되는 SBS MTV ‘더쇼’에서 타이틀곡 ‘서울여자’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유키카 첫 정규앨범 '서울여자'. 사진/에스티메이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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