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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상반기 당기순익 854억원…전년비 15.1%↑
보장성보험 영업전략 주효…보장성 APE 13.3%↑
2020-08-14 10:38:49 2020-08-14 10:38:49
[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동양생명(082640)이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 8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동양생명은 14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6% 증가한 3조2692억원, 영업이익은 21.0% 증가한 10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동양생명은 보장성보험 중심으로 영업지표가 개선됐다. 상반기 수입보험료(2조5181억원) 중 보장성보험은 1조15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확대됐다. APE(연납화 보험료)는 총 4600억원을 거뒀으며, 이 중 보장성 APE는 27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
 
총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34조6731원, 운용자산은 5.4% 증가한 30조955억원을 기록했다. RBC비율은 217.3%로 200% 이상의 안정적인 지급여력을 유지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확대 원칙 아래 보장성 중심의 영업전략을 지속하면서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제고를 통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동양생명은 14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15.1% 증가한 85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사진/동양생명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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