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공실 증가는 자영업자의 폐업 문제와 맞닿아 있지만, 이를 자영업자의 경영난만으로 해석하는 것은 좀 온정주의 적 접근 일 수 있다. 상가 8곳 중 1곳 꼴로 비어 있으며, 전국 상가 공실률은 2024년 3분기 이후 7분기 연속 상승해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하지만 이는 소비 위축과 임대료 부담뿐 아니라 부동산 과열에 따른 공급 과잉, 상권 변화에 대한 예측 부실과 투자 판단의 오류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수 있다.
따라서 폐업과 공실을 개인의 실패가 아닌 시장 구조와 투자 판단의 문제와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