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10개국 아티스트 참여…온택트 뮤직 페스티벌 '라운드'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아세안 10개국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온택트(온라인 언택트) 페스티벌 '라운드(ROUND) 2020'이 열린다.

 

14일 KBS는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국 가수가 출연하는 'ROUND 2020'을 12월6일 연다고 밝혔다. 아세안 10개국이 모여서 여는 글로벌 온택트 음악 페스티벌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초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뮤지션과 관객이 한데 모여 각 나라의 문화를 공유하는 페스티벌 형식으로 기획됐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몇 차례 연기하다 온택트 방식을 택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아티스트로는 데이브레이크와 소란, 송소희 with 두번째달, 호피폴라 등이 1차 라인업으로 공개됐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KBS 1TV '올댓뮤직'을 통해 방송된다.

 

주최 측은 뉴스토마토에 "아티스트 관객과의 더욱 친밀한 유대관계를 쌓는 것은 물론 실시간으로 접속하는 전세계의 관객들이 공연에 대한 코멘트를 나누는 참여형 페스티벌"이라며 "국경을 넘어 음악으로 소통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호피폴라

 

권익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