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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국민행복 V2' 2종 출시…임신·출산 바우처 통합
2020-11-11 17:37:52 2020-11-11 17:37:52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삼성카드는 국가에서 지원하는 임신, 출산, 육아 바우처를 통합해 이용할 수 있는 '국민행복 삼성카드 V2', '국민행복 삼성체크 카드 V2'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카드가 '국민행복 삼성카드 V2' 2종을 출시했다. 사진은 '국민행복 삼성카드 V2' 카드 플레이트 이미지. 사진/삼성카드
 
기존 국가 지원 바우처는 '국민행복카드'와 '아이행복카드'로 별도 운영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에 출시된 '국민행복 삼성카드 V2' 2종은 이 바우처들을 통합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국민행복 삼성카드 V2' 2종의 어린이집 보육료, 유치원 학비 관련 정부지원금 이용은 내년 상반기부터 가능하다.
 
카드별 혜택을 보면 '국민행복 삼성카드 V2'은 쇼핑, 보육, 생활요금 업종에서 7% 할인이 적용된다. 통합 할인 한도는 월 최대 4만원까지이다. 쇼핑 업종에선 △신세계백화점 등 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 △대형 할인점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할인이 적용된다. 보육 업종은 어린이집, 유치원, 병원, 학원 등에서 혜택이 제공된다. 생활요금 업종은 통신비, 아파트 관리비, 도시가스 요금 등이 해당된다. 각 업종은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할인 한도가 1만6000원이다. 
 
또 넷플릭스, 왓챠 등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료를 건별 5000원 이상 정기 결제 시 3000원 할인을 지급한다. 스트리밍 서비스 할인 혜택은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 시 통합 월 1회 선사된다. 이외에도 해외 직구 등을 포함한 해외 결제 시 1.5% 할인을 월 최대 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체크카드 상품인 '국민행복 삼성체크카드 V2'는 대상 업종에서 2% 캐시백 혜택을 지급한다. 쇼핑 2% 캐시백 혜택 대상점은 '국민행복 삼성카드 V2'와 동일하다. 월 최대 6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 의료·교육 2% 캐시백 혜택은 병원, 약국,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등에서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6000원까지 제공된다.
 
아울러 두 카드 이용 고객 모두 신세계백화점 제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5% 전자 할인쿠폰을 월 최대 6매 받을 수 있다. 카드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무료주차권 월 2매, 신세계 백화점 이용금액 1000원 당 2신세계포인트 적립 등이 제공된다.
 
두 카드 모두 연회비가 없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국가 바우처를 통합으로 받을 수 있는 편의성은 물론 임신, 출산, 육아 등에 필요한 쇼핑, 의료, 교육 등 다양한 혜택으로 상품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유용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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