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3분기 경기전망 '맑음'
2010-06-29 11:48:0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국내 제조업체들이 오는 3분기에도 경기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지식경제부와 산업연구원의 2분기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오는 3분기 경기전망치는 113을 기록해 이후 경기상황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분기(117)에 비해 전망치가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기준치(100)를 뛰어넘었다.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를 밝게 보는 기업이 많다는 것이고 반대로 100이하이면 부정적으로 보는 전망이 많다는 의미다.
 
부문별로는 매출은 115을 기록했고 내수와 수출도 각각 111, 109로 기준치를 웃돌았다. 고용은 전분기의 102에서 107로 증가했고 설비투자는 전분기와 같은 108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151로 가장 높은 전망치를 기록한 가운데 전자(115), 자동차(110), 철강(107), 조선(104) 등 모든 업종에서 낙관적인 전망이 이어졌다.
 
기준치를 밑돌았던 실적은 2분기에 들어 전분기대비 상승세를 나타내며 기준치를 상회해 안정적인 경기상황을 나타냈다.
 
매출은 전분기 97보다 높아진 115를 기록했고 수출은 109, 경상이익도 100에 달했다.
 
업종별로 141을 기록한 반도체를 비롯해 자동차(126), 철강(108), 전자(104) 등이 기준치를 상회한 반면 조선은 98을 기록해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았다.
 
◇ 제조업 경기실사지수 실적과 전망
<자료 = 지식경제부>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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