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제일교회 전광훈 "4단계 사기 방역, 끝까지 저항할 것"
입력 : 2021-07-20 16:41:55 수정 : 2021-07-20 16:41:55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도 대면예배를 강행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측이 문재인 정부의 방역지침은 '사기'라며 불복해 저항하겠다고 밝혔다.
 
20일 사랑제일교회·전광훈 목사·변호인단 측은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의 4단계 방역지침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예배·집회 금지 명령은 헌법과 국민저항권 위에 군림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공연장, 백화점, 대형마트, 직장 등은 운영하면서 헌법상 기본권인 예배와 야외집회를 금지하는 것은 반헌법적이고 반민주적인 직권 남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종교의 자유, 집회의 자유를 선택적 위험으로 전면 금지한 헌법 위반에 끝까지 불복종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사 수를 늘려 확진자 수가 증가하지만 코로나 치사율은 감기 수준인데 적법절차도 없이 계엄령 이상으로 국민 기본권을 억압한다"며 "정치적 악용을 중단하고 '생활 속 코로나'를 즉각 선언하라"고 요구했다. 
 
전 목사는 정부가 북한 지령을 받아 자신을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국 교회 예배 금지 지침의 목적은 딱 하나. 전광훈을 잡으려 하는 것"이라며 "8월15일 국민대회를 통해 혁명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랑제일교회는 앞서 18일 대면예배를 강행했다. 서울시는 규정에 따라 운영 중단이나 과태료 부과 등 방역수칙 위반에 대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20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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