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 대한럭비협회와 맞손…글로벌 인재 육성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OK배정장학재단은 대한럭비협회와 서울 휘문고등학교에서 럭비 특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정규 교과과정 전 1시간 가량 진행된다. 오는 12월말까지 총 11주 과정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체력 증진 및 리더십 함양 △영어 외국어능력 향상 △유학 관련 혜택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외국인 전문강사로 구성된 코치진은 △캐치 및 패스 기술 △경기 운영 전략 △기초체력 강화 훈련 등을 교육한다. 100% 영어 수업으로 진행됨에 따라 어학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양사는 타 학교에도 럭비 스포츠 클럽이 도입되도록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OK배정장학재단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와 통화에서 "학업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신체·정신적인 성장을 함께 이끌어 궁극적으로는 꿈나무들의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윤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은 "럭비는 다방면에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매력적인 스포츠"라며 "학교 럭비 클럽 활성화가 대한민국 럭비 굴기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OK배정장학재단은 대한럭비협회와 합께 휘문고등학교 교내에 럭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OK금융

 

김응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