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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으로 다가온 '단계적 일상회복'…이르면 25일 '초안 공개'
"방역의료분과 논의 중심으로 공청회 진행"
22일 일상회복지원위 회의·전문가 토론 개최
2021-10-21 11:38:53 2021-10-21 11:38:53
[뉴스토마토 정서윤 기자] 다음달로 다가온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초안이 이르면 오는 25일 공개될 전망이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1일 기자 설명회에서 일상회복 초안 공개 시점에 대한 질의에 "다음 주 월요일(25일)쯤 공청회를 하려고 일정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추진 중이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13일 공식 출범한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크게 경제민생(7명), 사회문화(8명), 자치안전(7명), 방역의료(8명) 등 4개 분과위원회로 나뉘어 정책 과제를 도출하고 있다.
 
손영래 반장은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전체를 총괄해서 공청회를 하는 것은 아니고 방역의료분과 논의를 중심으로 방역 대응체계와 의료대응 체계, 거리두기 체계, 단계 완화 부분의 제안을 밝히고 국민과 관련 단체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2일에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전문가 정책 토론회와 일상회복지원회 첫 전체회의가 예정돼있다.
 
손 반장은 "시기상 내일 전문가 토론회가 일상회복 방안 발표 전 마지막이 될 것 같다"며 "전문가들이 제언을 하고 중수본과 방대본(중앙방역대책본부)도 참여해 논의하는 토론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일 브리핑에서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에서 어떤 의견이 나왔는지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1일 일상회복 초안 공개 시점에 대한 질의에 "25일쯤 공청회를 하려고 일정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의료·방역분과위원회 회의 모습. 사진/뉴시스
 
세종=정서윤 기자 tyvodlov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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