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장에선 화학·철강금속 업종 분할매수-하나대투證
2010-08-27 08:01:1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경기둔화 우려가 가라앉을 때까지 보수적으로 대응하되, 조정장에선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된 업종을 중심으로 분할 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27일 "해외발 악재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므로 경기둔화 우려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까지 기대 수익률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고 보수적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경기 모멘텀 약화에 따른 저평가 상태가 지속됐기 때문에 조정이 온다하더라도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서 연구원은 "상승기간에 시장보다 상승률이 좋았던 업종은 하락기간에도 시장보다 낙폭이 적었다"며 "기관과 외국인 수급이 양호하다면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은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는 조정장이 온다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된 화학, 철강금속, 유통, 건설, 운수창고 업종에 분할 매수로 대응하게 좋을 것이라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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