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주와 자원개발주 유망"

(주간추천주)만도, SK에너지, 두산인프라코어 등

2010-09-26 10:00:00 ㅣ 2010-09-27 07:22:19

코스피 지수가 연고점을 경신하는 강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각 증권사는 이번 주 자동차주와 자원개발 관련주, 중국 관련주 등을 추천했다.

◇ 자동차주의 질주는 계속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가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질주를 이어지며 부품주들도 관심권에 올랐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만도(060980)는 우리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우리투자증권은 "만도가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에 따른 해외성장성 부각으로 3분기 32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성우하이텍(015750)이 추천됐다. 동양종금증권은 "성우하이텍이 자회사 성우 CNC와 합병해 외형이 성장했고 중국 시장의 성공적 진출로 인한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 경기회복과 더불어 자원개발주 관심

선진국의 산업생산 회복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신흥 소비국의 수요증가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자원 개발주의 성장도 기대됐다.

SK에너지(096770)는 양호한 정제 마진과 함께 2차전지 시장내 입지도 강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LG상사(001120)는 자원개발 이익과 보유 중인 GS리테일의 지분가치 상승도 기대됐다.

◇ 확고한 시장 지위를 갖춘 종목

시장에서 확고한 지위를 갖추고 있는 종목들도 추천됐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중국 굴삭기 수요가 견조하고 공작기계부문 개선이 기대된다는 이유로 SK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국내 농기계에서 독과점적인 지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동공업(000490)은 안정적인 실적과 더불어 해외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로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 주요 증권사 주간 추천주 ◇

(자료=각 증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