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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시장 핵심 키워드는 변화·효율”
김인석 다음 본부장 '다음 비즈니스 컨퍼런스' 주제발표
2010-10-06 18:33:52 2010-10-07 09:01:58
[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검색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변화와 효율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이 6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연 ‘다음 비즈니스 컨퍼런스 2011’에서 주제발표를 한 김민석 비즈플랫폼기획본부장은 검색시장의 트렌드를 '변화'라는 한 단어로 요약했다.
 
다음 비즈니스 컨퍼런스는 온라인 마케터들을 대상으로 검색 트렌드 및 비즈니스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본부장은 "검색 키워드는 총 1억2000만개로 국어사전에 등록된 표제어인 45만개보다 훨씬 많다"며 "이 많은 검색어 중 사용자가 원하는 것은 끊임없이 바뀐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지난 7월 인기검색어 1000개 중에서 그 다음달 인기검색어로 남은 것은 고작 370개에 불과하며 검색시장은 끊임없는 변화와 유기적 활동이 이뤄진다”는 것이다.
 
김 본부장은 “가장 좋은 검색엔진이란 가장 많은 사용자를 가진 검색엔진도 아니고 가장 많은 검색결과를 보여주는 검색엔진도 아니며, 결국 끊임없이 바뀌는 소비자의 요구를 수용하는 검색엔진"이라고 덧붙였다.
 
김 본부장은 검색시장 비즈니스의 미래에 대해서는 ‘효율적 활용’이 최우선 가치라고 강조했다. 
 
"검색시장의 트렌드가 끊임없이 바뀌고 있어 온라인 마케터들이 좀 더 전략적인 접근을 해야 하며, 특히 최근 NHN의 광고대행사인 NBP의 등장이 마케터들의 선택에 적잖은 고민을 안겨줬다"는 것이다.
 
그는 검색시장을 석유시장에 비유하며 “여태껏 모두가 오버추어라는 주유소에서 석유를 가져다 썼다면 이제는 NBP라는 주유소가 생겨 어느 주유소가 더 싸고 질 좋은 석유를 공급할 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터넷마케팅협회에 따르면 현재 검색광고 시장은 매년 10%씩 성장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9337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토마토 최용식 기자 cys71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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