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IT보다는 '조선株!'..1900선 지지에 안간힘(12:02)

외국인 주식'사자'로 돌아서

2010-10-07 12:06:47 ㅣ 2011-06-15 18:56:52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 약세를 조선주가 방어하며 지수는 1900선 지지를 시도하고 있다.

7일 12시0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3.54포인트(0.2%) 내린 1899.99 코스닥지수는 0.14포인트(0.0%) 하락한 497.21포인트를 기록중이다.

금일 3분기 실적잠정치를 발표한 삼성전자(005930)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영업이익 4조8000억원으로 예상치 하단부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하이닉스(000660)도 조정받고 있다.

반면 조선주가 강하다. 현대중공업(009540)과 대우조선해양(042660)이 4% 이상 강세이다. 업황회복기대와 함께 EU FTA와의 체결에 따라 유럽 선사들의 국내 조선사에 대한 발주도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태광(023160)과 성광벤드(014620) 등 조선기자재주도 강하다.

해운주 역시 업황기대가 커지면서 조선과 해운이 주력사업인 STX그룹주가 강하다. 특히 STX조선해양(067250)은 10% 내외 급등중이다.

두산그룹주도 상승세이다. 두산(000150)이 자회사의 실적기대로 주가는 16만원선을 넘어섰고 두산중공업(034020)과 두산인프라코어(042670)도 상승세이다.

같은시각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7억원 매수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도 12억원 매수 우위이다. 다만 선물시장에서는 1577계약 매도로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