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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 중간선거·CPI 앞두고 2400선 '회복'
1.1% 상승 마감…원달러 환율 1%대 하락, 1364.8원
2022-11-09 15:40:36 2022-11-09 15:45:12
[뉴스토마토 우연수 기자] 코스피가 미국 중간선거 결과와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1.1% 상승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20원 이상 내리며 1360선까지 떨어졌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25.37포인트(1.06%) 오른 2424.41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56억원, 348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이 7766억원을 팔았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중간선거 결과와 미 CPI 발표를 앞두고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이 확대됐다"며 "원달러 환율은 장중 20원 넘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전기가스업이 5.52% 급등했으며 철강금속(3.64%), 증권(2.16%), 기계(1.82%), 금융업(1.82%) 등이상승 마감했다. 운수창고와 종이목재 등은 0.3~0.4%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화학(051910)이 3.47% 급등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삼성SDI(006400), NAVER(035420), 카카오(035720) 등이 1% 이상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0.56% 내렸으며 현대차(005380)(-0.29%), 기아(000270)(-0.15%)도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27포인트(0.18%) 오른 714.6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2억언, 798억원어치를 사들였으나 기관은 861억원을 팔았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엘앤에프(066970)(3.02%), 천보(278280)(3.02%)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펄어비스(263750)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5% 이상 급락했다.
 
한편 이날 오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0.10원(1.45%) 내린 1364.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연수 기자 coincidenc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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