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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두의 계절' 임수향·김정현 티격 태격 로맨스(종합)
'시간' 이후 5년 만에 MBC 복귀한 김정현
2023-01-27 15:05:42 2023-01-27 15:05:42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 제작발표회가 27일 오후2시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백수찬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정현, 임수향, 김다솜, 안우연, 김인권, 차청화가 참석했습니다. '꼭두의 계절'은 죽여주는 사신과 살려주는 의사의 생사 여탈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배우 김정현은 저승길의 괴팍한 인도자 꼭두를 연기했습니다. 임수향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한계절을 맡았습니다. 김다솜은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필성 병원 소화기내과 조교수 태정원으로 분했습니다. 안우연은 수사 촉 만렙의 상남자 강력계 형사 한철을, 김인권은 눈치 제로 탐욕의 반신이자 불화그룹 회장 옥신을, 차청화는 눈치 만렙 소문의 반신 달려간다 의원 간호사 각신을 연기합니다.
 
드라마나쁜형사로 독보적인 범죄 스릴러물의 지평을 열었던 강이헌, 허준우 작가와앨리스’, ‘다시 만난 세계’, ‘미녀 공심이등을 연출한 백수찬 감독 그리고이벤트를 확인하세요의 김지훈 감독이 의기투합했습니다.
 
임수향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판타지 로맨스를 해보고 싶었다. 대본 자체가 흥미로웠다. 설정 자체도 흥미로웠고 백수찬 감독님이 내가 어릴 때 인연이 있는데 또 불러줘서 반가운 마음으로 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현은 "자숙 시간 동안 손을 내밀어준 MNC에게 감사한 마음이 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모든 드라마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김정현은 "대본이 전체 수정이 되기 전부터 캐스팅이 됐다. 새로운 회사와 발을 맞춰 가던 중에 이런 대본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감독님이 결정되기 전부터 함께 했다. 작년 초부터 준비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백감독은 판타지 로맨스라는 장르이기 때문에 여타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와 설정이 비슷한 부분이 있는 부분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백감독은 "어른을 위한 동화라고 할 수 있다. 기존의 드라마에 비해 동화적인, 전형적인 설정이 있다. 디테일하게 말하면 애절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보다 판타지 로맨틱 코미다"라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애절하고 전형적이지만 풀어낼 때는 조금 더 가볍게 풀어냈다. 기성 드라마를 합쳐도 이렇게 두 사람이 대화가 긴 신이 많이 없다. 김정현, 임수향 등 티격태격 로맨스가 드라마의 특장점이다. 정말 많이 싸우고 말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역할을 처음 맡게 된 안우연은 "경찰이 처음이다. 그래서 길을 가다가 경찰이 서 있으면 지켜보면서 걷는 모습, 머리 스타일, 옷 등을 관찰했다. 아는 분에게 물어봐서 형사가 총, 테이저건, 수갑 등을 어떻게 차는 지 등을 물어봤다. 그렇게 조금씩 만들어 갔다"고 말했습니다.
 
'꼭두의 계절' 27일 첫 방송됩니다.
 
MBC 드라마 '꼭두의 계절' 김정현, 임수향, 김다솜, 안우연, 김인권, 차청화.(사진=MBC)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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