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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협력사 '간담회' 연 한수원…"일감 부족 해소할 것"
두산에너빌리티 등 11개 협력사 대표 참석
2023-02-01 11:14:10 2023-02-01 11:14:10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서울방사선보건원에서 원전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과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을 비롯한 11개 협력사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협력사 지원 방안, 신한울3, 4호기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협력사들의 어려움을 듣고 해소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원전 협력사들은 신한울1호기 상업운전을 축하하며 신한울3, 4호기 사업재개에 따른 기대감을 나타내며 지속적인 상생협력 관계를 유지 의지를 전달했습니다.
   
한수원은 2025년까지 신한울3, 4호기와 새울3, 4호기 등 관련 일감을 조기발주 및 확대하고, 이집트 엘다바 원전 관련 사업을 추가 수주해 협력사의 일감 부족을 해소할 방침입니다.
   
황주호 사장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한수원, 나아가 대한민국 경쟁력인 만큼 원전산업 생태계가 조속히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서울방사선보건원에서 원전 생태계의 활력을 되찾고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협력사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세종=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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