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5G 투자 확대해 품질 향상시킬 것"
(2023 국감)5G 서비스 품질 문제 지적 나와
2023-10-27 18:43:31 2023-10-27 18:43:31
[뉴스토마토 배덕훈·심수진 기자] SK텔레콤(017670)이 5G 인프라에 투자해 품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상 종합감사에서 "5G 투자 부족으로 품질 문제가 계속 제기되고 있다"라며 "이용자의 편익 증진과 품질 제고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이냐"라고 질의했습니다. 
 
김지형 SK텔레콤 부사장은 "(5G 품질과 관련해)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한 부분이 있다"라며 "망을 깔고 투자하는 부분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최대한 빠른 속도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품질을 확보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형배 민주당 의원도 "5G 때문에 속 터진다는 사람이 참 많다"라면서 "매년 국회에서 문제 지적하고 품질 점검 하는데 (정부가) 예산을 썼지만 아직 안되고 있어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 의원은 "통신 서비스 개선을 위한 농어촌과 외곽 지역의 공동망 조기구축 일정도 앞당겨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김 부사장은 "(5G 관련)투자는 연간 2조~3조원씩 해오고 있지만 (국민)눈높이에 부족한 것 같다"라며 "인프라 관련 조직에 얘기하고 내부 보고 통해 (공동망 구축 앞당기고 요금 낮추는 방안)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 본사 사옥. (사진=SK텔레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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